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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몸

몸 만들기 몸이 좋아지기 위한 내가 한 노력들 ( 직장인 몸 만들기 )

by 지묭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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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의 나..

6년전의 나

 

오래전 이제 갓 성인이 되고 대학에 진학하여 대학생활을 하던 어느 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한참을 멍하니 서있던 기억이 납니다 거울 속에는 너무도 나약한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뼈만 남은 앙상한 나의 모습.. 살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 "나는 왜 이렇게 말랐을까?.." 항상 의문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묻곤 했죠.. 변하고 싶었고 헬스장을 등록하고 처음 헬스장에 갔던 날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수많은 근육맨들 모두 이를 악물고 인상을 쓰며 쇳덩어리를 들고 밀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마치 육식동물에게 둘러 쌓인 한 마리의 가녀린 양처럼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나 창피해 한시도 그 자리를 도망가고만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여기서 도망간다면 나는 결코 약한 나를 극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제 운동에 집중하며 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들 헬스장을 가보신 분들은 난생처음 헬스장에 발을 들인 그 날을 기억하시나요? 그 후로 정말 시간이 빨리 갔고 어느덧 10년이 지났네요 이젠 운동은 밥을 먹듯 당연한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기도 하며 몸이 좋아지기 위해 한 노력들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어떻게든 시간 내서 운동하기

 

어떻게든 빠지지 않고 헬스장을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만약 그 날 헬스장을 가지 못하면 밖에서 달리기나 집에서 팔 굽혀 펴기 같은 맨몸 운동을 꼭 하곤 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일 뿐입니다 하루에 10분만 낼 수 있다면 충분히 10분 안에 짧고 굵게 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 노력하기

 

벌크업을 할 때 아무거나 막 먹게 되면 살크 업이 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물론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맛을 포기하고 영양만 생각할 정도로 그 열정이 강했는데요 몸에만 좋다면 맛을 포기하면서 까지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 항상 노력하였습니다 벌크업의 경우 어떻게든 필요한 열량(칼로리)을 채우려고 노력했고 다이어트시에 필요 이상을 먹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3 술과 담배를 끊다

 

운동을 하다 누구나 그러하듯 정체기라는 게 오게 됩니다 그 이유가 뭘까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며 정체기를 어떻게든 돌파하기 위해 애를 쓰곤 했습니다 술을 끊기 위해 우선 술을 마실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환경설정을 하게 되면서 술을 멀리하게 되고 오래 피던 담배를 끊지 않고서는 결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없단는 생각이 들어 단번에 9년간 피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합니다 그 대가를 얻기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버릴 줄도 알아야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4 끊임없이 공부하기 절대로 자만하지 않기

 

과거엔 지금처럼 정보가 넘치지 않았으며 운동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지금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헬스장에서 운동을 잘하는 분에게 운동 하나라도 배우기 위해 애를 쓰던 기억이 납니다 혼자 운동을 오래 하게 되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만심에 취해 남이 운동하는 건 모두 잘못된 운동이고 내가 하는 운동이 맞는 운동이라는 말도 안 되는 자만심에 빠지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정말 철없고 어리석고 미련한 시절 헬스장을 옮기게 되었는데 옮기면서"몸 좋은 사람이 엄청 많고 세상엔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아주 많구나.. 라는걸 느끼며 겸손해져야겠다고 느꼈으며 끊임없이 배우고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은 점점 좋아졌지만 제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걸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더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걸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5 질 좋은 수면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게 지금껏 가장 어려운 일이더군요 정말 바쁜 날에는 몇 시간을 자기도 힘든 경우가 많고 자더라도 깊은 잠을 자는 게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몸은 운동, 영양, 휴식을 통해 성장하는 게 기본 공식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자기 전 명상도 해보고 자기 전 마음이 편안해지는 생각들을 항상 하곤 했으며 좋아하는 게임을 포기하면서 수면시간을 챙기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꼭 극복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여기까지 저를 이끈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몸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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