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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과메기 구룡포 과메기가 최고? ( 과메기의 효능과 진실 )

by 지묭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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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구룡포 것이 최고?

 

 

구룡포에서 부는 바람은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북서풍으로 영일만을 거치면서 많은 습기를 머금고 있다가 다시 한번 산을 넘어오면서 습기가 사라져서 건조하고 찬바람이 됩니다 구룡포에서 생산하는 과메기는 대부분 북태평양에서 잡히는 꽁치로 만드는데요 가격이 저렴한 대만산을 쓰기도 하지만 일본산 만큼은 절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근해산보다 북태평양에서 잡은 꽁치의 경우 지방질이 풍부하고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꽁치를 수입해 영하 10 ºc에서 냉동했다가 찬바람이 불어오는 12월이 되면 바깥에 내다 걸어 말리게 됩니다 봄에 잡히는 꽁치는 기름기가 적고 구이와 찌개용으로 좋으며 가을에 잡히는 꽁치의 경우 기름이 많아 과메기로 쓴다고 합니다

 

 

 

과메기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보면 원래는 주로 청어로 과메기를 만들었으나 청어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비슷한 꽁치로 대체한 것이 현재의 과메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원래부터 꽁치 과메기도 있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은 청어 어획량이 다시 증가하며 청어 과메기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어로 만든 과메기의 경우 꽁치보다 조금 더 기름지다고 합니다 

 

 

 

 

 

과메기 영양? 과메기의 진실?

 

 

 

과메기의 대표적인 영양으로는 바로 오메가 3 지방산입니다 바로 불포화 지방산 DHA와 EPA 죠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혈관과 뇌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필수 지방산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따로 오메가 3을 보충하기 위해 오메가 3 보충제를 먹곤 합니다 과메기는 또 생선답게 단백질 함량도 풍부하죠

 

과메기의 경우 말리는 과정에서 공기 중에 노출돼 쉽게 산패하게 되는데요 오메가 3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공기 중에서 쉽게 산패되죠 공기와의 접촉면이 많은 편 과메기 쪽이 산패가 심하며 통과메기의 경우는 덜하다고 하지만 통과메기의 경우 건조기간이 4~5배 정도 더 길어서 마냥 안심하고 먹긴 어렵습니다

 

 

 

TV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에서 한 번 다룬 적이 있었는데 당시의 산패도는 업체에 따라 24~212까지 다양했는데요 참고로 유탕 처리한 제품을 유통하기 위한 산패 기준이 60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건조 환경과 건조 전 세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산패도가 많이 변한다고 하는데요 실험 결과로는 전통적인 자연건조 방법이 산패가 가장 심하다고 합니다 키토산이나 소금물 세척과 진공건조기를 이용한 인공건조를 하였을 때 산패를 가장 잘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는데요 자연건조가 마냥 좋은 게 아니라는 사실일 밝혀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기준이 없고 과메기 업장에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과메기를 생산해 내는지 알 수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과메기 먹는 방법

 

 

포항에서 사 먹는 과메기는 구룡포항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아무래도 실외에서 건조하는 식품이다 보니 시내 쪽의 경우 포항제철소의 매연의 영향을 좀 받는다고 합니다

가격도 구룡포 항에서 구입하여 먹는것이 더 저렴하다고 하네요 

 

과메기는 보통 한입크기로 초장에 찍어 생미역에 싸서 먹는 것이 기본인데요 취향에 따라서 생파나 생마늘, 청양고추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하며 김에 싸 먹기도 하죠 

 

과메기의 풍미만을 느끼고 싶다면 기름장에 조금 찍어 먹는 등 여러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메기는 묵은지 혹은 깻잎에 싸서 밥반찬으로 먹기도 하며 고추장 양념을 좋아하는 사람은 양념을 발라 구워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컵라면에 넣어 먹으면 과메기의 진한 국물맛을 볼 수 있고 소주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과메기 보관법은?

 

 

 

과메기의 경우 완저 건조와 반건조 과메기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이 먹는 과메기는 반건조 과메기가 많습니다 반건조의 경우 생물보다는 덜 하지만 상당량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실온에서는 쉽게 상해 곰팡이가 피게 되죠 그래서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데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이미 생긴 곰팡이의 생장을 억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산패하기 전 빠르게 먹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과메기 같은 생선 기름이 산패하기 시작하면 역한 맛과 향이 구토를 유발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갓사온 통과메기는 일 주일 이내라면 볕이 들이지 않는 베란다에 걸어 놓고 먹는 것이 맛을 상승시키며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에 숙성이 되면서 기름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걸어 놓은 과메기 밑바닥에 신문지를 여러 장 깔아 두는 게 좋으며 날이 너무 더울경우 빨리 숙성되거나 날이 추워 더 길어질 것 같으면 산패되기 전 냉동실로 옮기셔야 합니다

 

 

먹고 남은 과메기 등 1~2일 내에 곧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면 냉동보관을 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 냉동한 과메기는 이후에 해동하여 먹기보다 구워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해동하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살이 흐물거리며 엄청난 비린내가 풍기기 때문인데요 제대로 기름이 오른 과메기는 가정용 냉장고에서는 완전히 얼기 힘들기 때문에 해동 과정이 굳이 필요없이 그냥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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