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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정보

자전거 출퇴근 수성못편 (자전거 라이딩)

by 지묭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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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도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었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져 자전거 타기가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자전거 타는 즐거움에 오늘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합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 따로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교통비 절약이 장점이죠ㅎㅎ

여긴 대구에 수성못 이라는 곳입니다. 면적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이기도 해요

주변에는 호텔과 맛집들, 어린이들이 놀만한 작은 놀이공원 수많은 애견카페나 일반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아름답네요ㅎㅎ 이 날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출근길에 한번 멈춰 세우고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 도심지 에서는 탁 트인 곳을 보기가 힘들죠 빽빽이 들어선 수많은 아파트와 빌딩들..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수성못은 얼마 안 되는 제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근 전에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ㅎㅎ

 

밤에는 조명이 좋아 달리는데 지장을 주거나 어둡지 않아서 좋아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주위에 많은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네요

 

쭉 뻗은 길가에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혼자 사색하며 달리기 좋아요 잡생각이 많을때 고민과 걱정이 많을 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고 경치를 보며 달리곤 합니다..ㅎㅎ

 

낮에 찍었을때랑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수성못 이런저런 생각들을 비워내고 가기에 좋은 곳 같아요 물론 날이 추우니 오래 있진 못합니다ㅋㅋㅋ;

이 날은 가만히 멍때리다 왔네요ㅎㅎ

조금 더 돌다 보면 오리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어요 시간대가 새벽이라 영업은 종료된 시각이라 사람이 없이 조용하네요

생각보다 오리배 타려면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페달을 계속 밟아야 하는데 못을 돌아보기엔 체력이 필수입니다ㅎㅎ

청둥오리에.. 오리배라 출퇴근할 때 오리를 많이 보게 되네요

수성못을 지나고 나면 신천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내리막길입니다ㅎㅎ

확실히 사람이 없는 시간대라 조용하게 물소리를 들으며 라이딩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에요

그저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머리를 비우고 달리기에 좋습니다

이대로 저는 음악소리를 벗 삼아 쭉 달렸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출퇴근을 할 수 있어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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