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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정보

직장인 퇴근길 음악들으며 자전거라이딩 (유산소운동)

by 지묭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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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오늘은 그동안 쌓여온 근육통과 중추신경계 피로로 인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않고 가볍게 자전거를 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이제 겨울이라 찬바람이 불어 항상 따뜻하게 무장하고 다닙니다ㅎ.ㅎ

 

 

퇴근 하는 길입니다 원래는 헬스장을 가야하는데 오늘은 헬스장을 쉬게되었어용

날씨가 추워서 무장한 채로.. 자전거 라이딩ㅎㅎ

 

 

한 손으로 폰을 들고.. 찍고 있습니다 따라 하지 마세요ㅜㅜ 잘못하면 옆에 하천으로 빠질 수도;;

쭉 뻗은 자전거도로엔 저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네요ㅋㅋㅋ보통 자전거 탈 때는 음악을 틀어 흥얼거리며 타는 걸 좋아하는데 퇴근 후 자정이 넘은 시간에는 사람이 없어 그야말로 자전거도로는 저의 독차지입니다ㅎㅎ 크게 노래 부르며 라이딩하는데 너무 재밌습니다ㅎㅎ

가다가 수달 찾으려고 자전거 세우고 관찰 중입니다.. 대구 신천은 수달이 서식한다고 하는데 쉽게 보기가 힘들어요ㅜ.ㅜ...

수달아 어딨니..? 응..?

 

수달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잠자는 청둥오리 가족들이 보이네요 요즘 청둥오리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군요.. 1m 앞까지 가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요즘따라 오리고기가 먹고 싶네요 음... 몸보신을 해야하...

 

 

 

오리가 추운 겨울 물속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리 다리 속 동맥에는 ‘밸브’가 있어 피의 흐름을 느리게 또는 빠르게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외부 환경에 따라 다리의 온도 바꿀 수 있다는 얘기지요.

새 다리의 열교환 원리. 동맥과 정맥이 가까이 붙어있는데다 특정 부위에서는 그물처럼 얽혀있어 온도차에 따른 열을 주고 받기 좋게 돼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중앙일보] 한겨울 얼지않는 '새 다리'…비밀은 동맥과 정맥

우선 오리의 다리를 해부학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리 다리 속 혈관은 동맥과 정맥이 가깝게 붙어있으며 특정 부분에서는 동맥과 정맥이 여러 가닥으로 나눠져 그물처럼 얽혀있습니다. 그래서 온도차가 있다면 열을 주고받기 딱 좋은 구조인 거죠  체온은 인간과는 다른 40 ºC 정도라고 하네요. 40.. 안 추울만하네요...ㅎㅎ

 

 

한 바퀴 돌며 찍어보았어요 

 

자 집으로 가기 위한 첫 장애물입니다. 이 돌다리를 건널 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물가에 물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ㅎㅎ그리고 오리들이 바로 옆에 까지 와서 구경하며 건너다간... 한겨울 하천으로 입수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해서 건너야 해요ㅜㅜㅎㅎ

 

 

돌다리 구간을 지나고 찾아온 두 번째 관문....

두둥 오르막길입니다...ㄷㄷ 오늘은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올라갔습니다;;

평소엔 오기로 끝까지 타고 올라갑니다..ㅋㅋㅋ

 

날씨가 그리 많이 춥지 않아 재밌게 라이딩하고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ㅎㅎ

출퇴근 자전거 이용은 교통비도 아끼며 운동도 할 수 있어 좋아요~!

추운 날씨에 자전거를 타기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하지만 전 옷을 따뜻하게 입고 라이딩을 합니다

아무도 없는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그 순간 정말 모든 잡생각을 내려놓고 달립니다

야외에서 하는 운동은 이런 맛이 아닐까 싶네요ㅎㅎ

다음엔 다른 장소에서 찾아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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